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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미디어 그룹, 다큐·역사토크·예능에 생성형 AI 적용 본격화

kt ENA, 장르별 AI 도구로 제작비 절감 넘어 표현 범위 확장

KT 계열 미디어사들이 콘텐츠 제작 공정 곳곳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미디어 AX(인공지능 전환) 행보를 빠르게 내딛고 있다. 그룹 산하 여러 회사가 동반 참여하는 가운데 AI 활용이 개별 실험 수준을 넘어 조직적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움직임의 포인트는 제작비 절감만이 아니다. 종전의 촬영이나 시각효과(VFX) 방식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장면을 AI로 직접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콘텐츠 장르와 표현 범위를 한층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kt ENA는 21일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열린 'KT 그룹 커넥트 위크'에서 구체적인 적용 분야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에는 '클로닝 AI'를, 역사 토크쇼에는 '시네마틱 AI'를, 예능 프로그램에는 '버라이어티 AI'를 각각 활용한다.

콘텐츠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AI 도구를 배치하는 구성으로, 생성형 AI가 특정 장르에 머물지 않고 다큐멘터리부터 예능까지 제작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용 절감과 새로운 표현이라는 두 축 위에서 KT미디어 그룹의 미디어 AX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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